작년에 LSAT 보고 저에게 과분한 로스쿨 왔는데
1L 시작하자마자 힘들어서 미쳐버리겠네요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제가 부족한거겠지만 수업도 힘들고 네트워킹, 대외활동 등 저에게 바라는 것들은 많은데 아무것도 안하네요
남들과 비교해서 자꾸만 위축되고 로스쿨안에서 제가 제일 바보같고 제일 못난거 같아요
혹시 1L leave of absence 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고 로스쿨에 도대체 왜 왔는지 생각도 안나네요
아니면 이렇게 버텨서 그냥 졸업이라도 하는게 나을런지
남들은 그냥 졸업해서 라이센스만 가지고 있어도 성공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정말 이대로 하다가는 학점 바닥에 졸업만 간신히 하게 생겼어요
당장 게시판만 봐도 1L 때 망하면 2L OCI는 꿈도 못꾸는거 같은데
원래부터 빅로 같은건 꿈꿨던것도 아니고 그냥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을 원하는거지만
이렇게 해서는 어디서 일할 수 있을지…
로스쿨생과 로스쿨 졸업생의 조언 좀 구합니다.
너무 따끔한말은 우울증환자에게 힘들어요...